추운날 왜? 아이스 아메리카노｜뇌혈관 적신호｜겨울 차가운 음료는 이제 그만

매일 아침 은은한 커피 향으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죠? "커피 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닌가?"라고 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십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치면서 손에 들고 다니는 분들 또한 많으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이렇게 추운 날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및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것이 괜찮을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먼저 대한민국 직장인 최고의 친구인 아메리카노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갈게요.

 

아메리카노는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게 하죠? 집중력과 인지 능력을 끌어올려 줍니다. 바로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때문이죠. 이러한 카페인은 손상된 인지 능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치매, 알츠하이머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하지만 아메리카노만 드셔야 합니다. 다른 성분을 첨가하면 다이어트에는 효고가 없답니다. 참고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칼리로는 대략 5Kcal 정도라고 합니다. 또 인기가 있는 카페라때는 210Kcal, 프라푸치노는 400Kcal입니다. 

 

이렇게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마시면 괜찮을까요? 카페인 기준으로 성인 하루 섭취 권고량은 400mg인데요. 대략 아메리카노 한잔에 100mg의 카페인이 있으므로 하루 3잔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정말 괜찮을까?

커피 전문점들의 판매 집계를 보면 겨울철, 특히 12월에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커피의 비율을 보면 거의 비슷한 점유율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곳에는 차가운 커피의 판매량이 앞서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밖의 기온은 춥지만 주로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아이스커피로 날리려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겨울철 차가운 음식은 건강에 좋지 못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 그럼 겨울철 이렇게 차가운 커피를 비롯해서 음료를 많이 마실 경우 어떠한 문제가 생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위장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복통과 설사가 유발되고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발생합니다. 주변에 보면 위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차가운 물만 마셔도 바로 설사하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다음은 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료나 물을 급하게 마시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합니다. 그래서 심장이나 뇌혈관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평소 혈압이 높거나 뇌혈관 쪽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뇌혈관이 터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족 냉증이나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왜? 아이스 아메리카노만을 마실까?

'얼죽아'라고는 말이 있죠.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는 뜻입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이렇게 차가운 음식을 찾는 사람들은 왜? 그런지 한번 볼게요.

대용량 커피

 

첫 번째는 직장인들은 업무 중의 졸음 해소, 긴장 해소, 스트레스 해소를 이유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이켭니다. 그럼 몸 전체로 타고 들어가는 차가운 느낌의 카페인에 의한 전율에 중독이 된다고나 할까요?

 

두 번째는 철분 결핍에 의한 빈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철 결핍성 빈혈 환자의 61%가 얼음 중독 증상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환자들에게 철분을 보충했을 경우 얼음을 먹는 행위를 멈추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얼음 강박증세인 '빙섭취증'이라는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날씨나 체온의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얼음을 계속 찾는 것은 정신 건강의 문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순수한 원두의 커피는 우리 몸에 좋은 것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그 정도가 과하면 문제가 되듯이 커피 또한 적당량의 섭취가 필요하겠습니다. 추가로 다른 만성 질환 등이 있으신 분이나 주변에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날씨나 몸의 컨디션 등을 고려하여 적정 온도의 커피나 음료를 섭취할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