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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서구화된 생활 방식으로 췌장암의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러 가지 암 중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췌장암의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췌장이란?

췌장의-위치와-형상
췌장의 위치와 형상

다른 말로 이자라고 불리는 기관입니다. 위의 뒤쪽에 있는 장기로 윗부분은 십이지장, 아랫부분은 비장과 연결되어 있는 노란색의 길쭉한 모양입니다. 인슐린 분비로 혈당을 조절하고 소화효소도 분비하여 위의 소화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장기에 둘러싸여 있어 염증이나 암이 생겨도 발견이 쉽지 않고, 증상 또한 쉽게 눈에 띄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며 실제로 20%만이 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초기 증상

초기 증상은 인지하기 어려우며 다른 질병들의 증상과 유사하여 구분이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흔히 발생하는 증상들에 대해서 리스트 해 볼게요.

● 등 통증 : 음식을 먹거나 잠을 똑바로 누워 잘 때 통증이 심하고, 몸을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멈춤
● 복부 통증 : 등과 동시에 복부 통증이 발생하고 몇 주간 지속되며 소화 불량,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만성 피로 등이 동반
● 지방변 : 지방 성분은 췌장의 소화 효소에서만 소화 흡수되므로 흡수하지 못한 지방이 그대로 배출됨
● 당뇨 : 가족력이 없는데 당뇨가 발생한다면 췌장의 이상 징후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음
● 황달 : 평소와 다르게 눈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거나 갈색 소변이 나옴
● 그 외 증상들 : 구토와 오한, 설사나 변비, 혈전, 담낭이나 간의 붓기

3. 발병 원인

현재까지 췌장암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이 없지만 일부 요인들은 그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비만과 당뇨

적절한 체중 유지가 필요하고, 당뇨의 경우는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유전적 요인

가족력에 의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췌장암 환자 2명이 있을 때 본인 발병률이 10배나 증가합니다.

 3) 췌장염

췌장염 환자의 경우 췌장암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4) 식습관

탄수화물의 총량과 단순당의 섭취 비율이 증가할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5) 흡연과 음주

직접적인 발암 물질로 작용하며 특히 음주의 경우 만성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환경

방사능, 석유 등의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 직업군을 가질 경우 발병률이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4. 예방법

꾸준한 운동,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단, 금연과 금주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췌장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꾸준히 먹으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정기적을 건강 검진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브로콜리 : 췌장암 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
  • 마늘 : 췌장 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더욱 촉진
  • 토마토 : 라이코펜 성분이 췌장암 예방 효과가 탁월
  • 고구마 : 혈당 지수를 낮춰 췌장을 보호
  • 시금치 : 비타민A, 칼슘, 철분, 요오드 등이 많으며 췌장 보호와 암 발병 위험 감소
  • 하늘 마 : 소화 불량 및 췌장암 예방에 탁월
  • 율무 :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며 당뇨에도 효과가 좋음

이상 췌장암의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증상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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